2015년 8월 19일 수요일

UX Degree 가 있는 미국 대학교 - 석사과정을 중심으로




그 동안의 긴 공백을 뒤로 하고, 오래 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기존에 다니던 CC는 이제 방학이 끝나고, 다음 주부터 학기가 시작합니다. 이제는 보다 전문적인 UX 과정을 공부하고 싶은데, 다시 학사로 들어 가자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고, 또 졸업 후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석사 과정이 있는 학교를 찾았습니다.

주로 uxmatery.com (http://uxmastery.com/resources/degrees/)에 올라와 있는 학교를 위주로 정보를 모았는데, uxmastery.com에서는 국가별로 학교 명단을 조회를 할 수 있어서 미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UX 관련 전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UX 전공은 그 소속에 따라서 크게 세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 분야에 가까운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문헌학 혹은 정보처리 쪽인 School of Information, 그리고 Art(Graphic Design).  UX가 여러 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지식이다보니 학교마다 소속이 다르고, 또 Curriculum 도 차이가 있습니다. 본인이 기존에 어떤 공부를 했었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으냐에 따라서 각자 맞는 학교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Requirement로는 TOEFL은 주로 100점대, GRE는 필요한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관련된 학사 전공을 요구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대부분 관련 영역에서 근무한 경력을 요구합니다. 학비는 $20K에서 $100K까지, 동부나 Bay Area쪽에 알려진 학교의 경우는 대부분 학비가 높은 편이네요.

개인적으로 GRE를 준비할 시간이 없고, 모아둔 학비도 많지 않아서 선택지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 학교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고, 토플과 Statement of Purpose, Portfolio, Reference(3) 등의 준비가 남았습니다.

막막하지만 또 한 걸음씩 내딛습니다.